대학원별로 LEET 논술 채점을 하게 되면서 법학적성시험(LEET)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더 커졌다. 시험의 취지가 배경 지식이나 암기력의 시험이 아닌 이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데 있으므로 기본 교양을 높이고, 논리적인 사고력를 높이는 데 충실해야 한다.

성적은 평점, 석차 등이 활용되지만 각 대학별로 만점 기준이 다르다. 따라서 GPA(전 학년 평균평점을 백분위로 환산한 성적) 성적이 활용된다.

외국어 성적은 로스쿨 입학의 필수 전형 요소로서, 반영 방법은 로스쿨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외국어 성적은 공인영어 시험인 토익, 토플, 텝스를 주로 반영하는데 이를 일정 비율로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로스쿨이 있는가 하면, 기준 자격을 설정하여 P/F로만 활용하는 로스쿨도 있다. 이외에 '중국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성적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로스쿨도 있다.

사회 경력 및 봉사 활동 내역은 로스쿨에 따라서 일정 비율을 점수화하여 반영하거나, 가산점으로 주는 방식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학원별로 실시하는 면접은 제출한 서류를 활용하여 가치관, 학업 수행 능력, 지원동기, 봉사 활동 등을 묻는 일반면접(구술면접)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하는 데 필요한 논리적 사고 등을 묻는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대면질의와 서면질의, 개별 면접 혹은 집단토론을 병행하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